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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폭을 선호하긴 합니다만, 요즘 크롬은 무섭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2011.03.09 17:03
어제 크롬 10버전이 나왔죠.
젠투 크로미움은 unstable로 꽤 오래전부터 10대 버전을 쓸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발전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버전업도 빠르고 기술 적용도 빠르고······
몇몇 파폭 부가기능 때문에 그리고 제 사양이 안좋은 관계로 파폭을 쓰고는 있지만, 유튜브때문에 결국 브라우저 두개를 쓰게 만드네요.
사실 전 아이스캣, 크로미움을 쓰고 있지만, 이하 파폭, 크롬이라고 부르겠습니다.
크롬의 장점은
- webm 지원이 가장 안정적, 유튜브에서 html5 사용을 체크해주면 webm을 지원합니다. 안정적인데다, opengl 출력으로 하드웨어 가속을 해줍니다. GPU만 받쳐준다면 확대 축소를 해도 CPU를 거의 안먹고요. XVideo로 출력하는 플레이어들과 별차이도 없습니다. 이 이유때문에 리눅스에서는 플래시보다 훨신 좋습니다. 반면 파폭4.0베타는 webm을 지원하지만 하드웨어 가속이 안됩니다. 확대하면 엄청 느려집니다.
- 크롬은 WebGL 도 하드웨어로 가속합니다. 반면 파폭4.0베타는 구글바디브라우저가 돌아가기는 하지만, 엄청느립니다.
단점은
- 글꼴 강제 지정이 안돼요.
- 램을 많이 먹습니다. 컴퓨터 사양이 좋으면 상관이 없는데, 1기가 밖에 안되는 제 메모리 사양에서는 좀 압박입니다.
- 부가기능 종류가 아무래도 파폭보다 좀 떨어집니다.
뭐 이렇게 썼지만, 저는 주로 유튜브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연주목록으로 만들어서 재생하는데 크롬을 씁니다. 플래시로 돌릴때는 압박이 심했는데, webm으로 돌아가니 쾌적해서말이죠. 플래시 없는 세상을 열어가는 크롬을 환영합니다.
아래는 720p webm으로 돌리는 크롬 캡쳐, 제 컴퓨터는 플래시로 돌릴 때 절대 그렇게 돌릴 수 없는 사양입니다.
64bit상황에서는.. 크롬에서 자꾸 플래쉬가 죽어요..
물론! flash plugin의 문제지만.......
브라우저??? 동반자살하는게 좋은건지..
아니면 flash로인해서 해당 thread만 죽이는게 좋은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T.T
여튼 글보고나서 봤더니 portage에 11버전 올라왔길래 저는 설치하러 갑니다..(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