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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eoffice-bin ebuild 관리자의 실험
2011.10.18 14:50
리눅스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씁니다. 그래서 공식 제공 binary가 자기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죠. 그래서 libreoffice 이빌드 관리자에게 말이 많았나 봅니다. 나에게 맞는 libreoffice-bin 패키지를 내놓으라고 말이죠.
그 결과 이렇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http://blogs.gentoo.org/scarabeus/2011/10/17/libreoffice-binary-package/
직접 libreoffice를 컴파일한 6개의 binpkg를 준비한거죠.
그러나 제가 볼때는 좀 걱정스럽습니다. 일단 bin 패키지치고는 너무 요구하는 게 많습니다. 벌써 이런 글이 나오고 있죠.
http://forums.gentoo.org/viewtopic-t-898394.html
boost 를 요구하는 건 너무 심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boost 컴파일이 절대 짧지 않거든요. 다른 C++패키지들도 컴파일하기 만만치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결국 욕 먹고 기존 방식으로 돌아갈 거 같습니다. 아니면 기존 방식을 다른 방법으로 제공하던가요.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한 사람은 그냥 소스 컴파일 하라고 하면 되는 건데, 그걸 맞춰줄 필요는 없죠.
여튼 '~'라고는 하지만 공식 트리를 바로 실험장으로 쓰는 대범함에 놀랍니다.
그래도 설마 ~x86, ~amd64 이러겠조... 설마 stable에서 그록 있겠어요... 확인은 안 해 봤지만...
하지만 뭐 소스 레벨 ebuild가 stable면 바이너리도 stable 해도 상관은 없겠조...
그나저나 libreoffice 자체가 무지... 컴파일 오래 걸리는 놈인데 이걸 빌드를 6 개 씩이니 하게 만들다니.. 사람들도 무섭군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