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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웍 관리및  프로그래머 가 꿈인 조카녀석의 교육담당이자 군기 담당인 몸입니다.

꿈이 그것인 녀석의 교육을 위해 어쩔수 그렇게 시작한 리눅스공부가 7년째 이패키지 저패키지옵겨다니며 어줍잖게

내공을 싸아 오다.

조금 편한 우분투에 눌러 않았었는데.. 아무래도 잰투에 발을 담가야 할것같습니다.

이것저것 습득하며 정순하지 못한 내공의 한계를 느낍니다. 사실 우분투에 눌러 않은뒤 sudo apt-get .... 빼놓고는 거의 했던일이 없군요..

게다가 요즘엔 제법 똘똘해진 고3의 지식수준에 가끔 답을 못내줄때가 있어서.. 어쩐지 짜증도 좀 나고 더 밍기적거리단 약이 오르는 상황까지 갈것같아 잰투에 다이빙 하기전 준비운동 중입니다.. 음... 예전 직장다닐때 얄미운 상사가 쓸대없는 질문을 뱅뱅돌리며 약올리던 그런 기분이든다고나 할까요. 사실 근본적인 이유는 딴데 있습니다만...

뭐 덕분에 C 도 배웠고 자바도 배웠으며.. vi 와 emacs 를거쳐  평생 이런거 쓸일있겠어 하던 이클립스와 코드블럭 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무었보다 7년동안 안드메다갈때나 배워야 할것같던 영어실력이 정말 미친듯이 늘었더군요.

아무튼 요즘들어 이거가지고 놀면서 히죽대다 내가 지금 뭐하는건지 자괴감에 빠질때도 있고 동료들과의 대화중엔 가끔 내가 하는 말을 그리고 농담을 이해하지 못하고 미친놈 취급하는 시선에 입맛을 다실때가 한두번이 아니더니 급기야 요즘은 거의 왕따 신세입니다.

참고로 저에 직업은 중장비 조종사 입니다. 땅을 파고 돌을 깨며 건물의 기초를 닥는 일을 하고 있습죠.

뭐 새싹들의 교육은 중요한거고 이한몸 희생해서 바른길로 이끌어야 하는 이유로 불타고 있지만서도 이자슥이 나몰래 잰투를 깔고 있는 것을 방금전 보고야 말았던 겁니다. 기쁘기보단 위기감이 드는 것은 뭔 이유래요?

아무튼 잰투를 그리고 3년전의 삽질속으로 다시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다들 환영해 주삼!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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